50년 된 보스턴 하나에 집중한 두 번째 협업 — 협업이 관계가 되는 순간
버켄스탁이 4년 만에 아더에러를 다시 불렀습니다. 올여름에만 파트너를 넷이나 부른 회사가, 두 번 부른 이름은 하나뿐입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네 모델을 늘어놓는 대신 50년 된 클로그 하나만 골라 깊게 팠습니다. 협업이 이벤트에서 관계로 넘어가는 순간을, 이 조합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제·아리조나·밀라노 + A630. 스키 부츠에서 딴 잠금장치를 얹었습니다.
보스턴 하나. 「실」이라는 주제로 캡과 플랩을 새로 짰습니다.
많이 보여 주는 대신 하나를 깊게 팠습니다.
| 보스턴 | 1976년 · 버켄스탁의 첫 클로그 |
|---|---|
| 설계 | 아리조나 샌들의 대안 · 나무가 아닌 소프트 솔 |
샌들을 추운 날에도 신고 싶다는 요구에서 나왔고, 의사와 요리사가 먼저 신었습니다. 올해로 50년입니다.
샌들 브랜드에서 클로그 비중이 1년 새 5%p 늘었습니다. 자라는 카테고리의 첫 모델을 고른 셈입니다.
협업이 알려진 주 · 「버켄스탁」이 함께 언급된 블로그 글 · 건
버켄스탁은 올여름에만 파트너를 넷 불렀고, 가장 크게 회자된 건 두 번 부른 아더에러였습니다.
「실」— 서로 다른 둘을 잇는 것
그 실이 덮개를 붙드는 구조가 됐습니다
서로 다른 둘을 잇는 가장 단순한 물건이라는 이유에서입니다. 주제가 장식이 아니라 구조가 됐습니다.
| 울트라 블루 플랩 | 아더에러 블루가 갑피 전체 · 화이트 휩스티치 |
|---|---|
| 블랙 캡 | 지그재그 자수가 블루 실 |
| 카멜 캡 · 허니 플랩 | 같은 자수를 화이트 실로 |
버켄스탁의 풋베드 구조는 손대지 않고, 로고 대신 갑피와 스티치와 아더에러의 파랑을 썼습니다.
1차 협업(2022.05 발매) 4종 · 크림 표기 누적 거래 · 건
다만 값은 발매가 아래입니다. 협업이라고 웃돈이 붙는 시대는 아니라는 뜻입니다.
모델을 새로 만들고 화제로 밀어 올립니다. 한 시즌 쓰고 끝납니다.
이미 팔리는 모델의 수명을 늘립니다. 다음에 또 쓸 수 있습니다.
새 모델을 띄우는 협업이 아니라 오래된 모델을 다시 읽게 하는 협업입니다. 50년 된 모델을 올해 것처럼 보이게 했습니다.
좋은 협업은 두 브랜드를 섞지 않고, 다시 만날 이유를 만듭니다.
다만 언급량은 협업이 알려진 주의 블로그 글 수입니다. 판매량이 아니라서, 화제가 된 협업이 더 팔렸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협업 매출 기여는 양측 비공개다. 언급량은 네이버 블로그 한 곳 집계로 광고성 글을 가르지 않았다. 거래 수치는 크림 화면 표기(누적 추정)이며 플랫폼 한 곳의 단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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