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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2% 줄었는데 9곳은 지고 3곳은 이겼습니다
K플랫폼 · 2026.08.03

시장은 2% 줄었는데 9곳은 지고 3곳은 이겼습니다

국내 아웃도어 5조3,000억 원, 전년 대비 약 2% 감소. 완만해 보이는 한 줄 안에서 상위 12개 브랜드 중 9곳이 뒤로 갔고, 앞으로 나간 셋은 전부 글로벌 브랜드였습니다.

트렌드써클 서울출처 8곳

시장 전체를 한 줄로 요약하면 조용한 하락입니다. 2024년 기준 국내 아웃도어 시장은 5조3,000억 원, 전년 대비 약 2% 줄었습니다. 이 정도 낙폭이면 업계가 흔들릴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상위 12개 브랜드를 한 줄씩 펼쳐놓으면 그림이 달라집니다. 9곳이 역신장했고 3곳이 성장했으며, 그 3곳의 성장률은 각각 4.3%·32%·41%였습니다. 같은 산을 같은 해에 올랐는데 결과가 갈린 셈입니다. 무엇이 갈랐는지가 지금 아웃도어를 읽는 질문입니다.

국내 아웃도어 5조 3,000억

전년 대비약 -2%2024년 기준 · 상위 12개 브랜드 집계

숫자만 보면 완만한 하락입니다. 안을 열어 보면 이야기가 다릅니다.

스노우피크 코리아 공식몰 캠페인 컷 — 트렌드써클 갈무리 (2026.08.01)
스노우피크 코리아 공식몰 캠페인 컷 — 트렌드써클 갈무리 (2026.08.01)

12곳 중 9곳이 역신장

-10%0%+10%+20%+30%+40%00.4조0.8조1.2조2024년 매출 →노스페이스 +4.3%K2 -8.8%코오롱스포츠 -5.8%블랙야크 -11.7%스노우피크 +32%아크테릭스 +41%밀레 -12.5% 웃은 셋은 전부 글로벌 — 규모 1위를 빼면 작은 쪽입니다
브랜드별 2024년 매출·전년 대비 증감 · 라벨 없는 점은 나머지 로컬 브랜드

웃은 셋은 전부 글로벌입니다. 규모 1위 노스페이스를 빼면 두 자릿수는 작은 쪽에서 나왔습니다.

로컬 브랜드는 정반대 자리

밀레-12.5%
블랙야크-11.7%
코오롱스포츠-5.8%

K2 −8.8%·네파 −3.6% — 규모는 큰데 줄었습니다.

붕괴가 아니라 양극화

시장이 사라졌나아니요 — -2%는 완만합니다
그럼 뭐가 사라졌나중간 가격대가 얇아졌습니다
같은 해·같은 시장3곳은 두 자릿수로 컸습니다
가른 기준가격대와 '어디서 입느냐'

시장이 사라진 게 아니라 중간 가격대가 얇아졌습니다.

밀레 공식몰 캠페인 컷 — 트렌드써클 갈무리 (2026.08.01)
밀레 공식몰 캠페인 컷 — 트렌드써클 갈무리 (2026.08.01)

글로벌은 되레 크는 중

165억$2024225억$2030(추정)294억$2035(전망)

연평균 5.4% 성장 전망입니다. 「한국만 역주행」이라는 프레임도 여기서 깨집니다.

판 건 기능이 아니라 급

  • 25년을 파트너가 키웠습니다 — 넬슨스포츠가 2001년부터 유통해 매장 61개·연 1,600억을 만들었고, 올 하반기 본사가 직진출합니다
  • 할인을 안 합니다 — 아머스포츠는 블랙프라이데이·광군제 참여를 줄이고 정가 판매로 마진을 지켰습니다
  • 그래서 본사도 컸습니다 — 2025년 글로벌 66억 달러, 약 9조4,000억으로 27% 늘었습니다

25년을 파트너가 키운 아크테릭스가 올 하반기 본사 직진출합니다. 할인 대신 정가로 마진을 지켰습니다.

아크테릭스 공식몰 캠페인 컷 — 트렌드써클 갈무리 (2026.07.31)
아크테릭스 공식몰 캠페인 컷 — 트렌드써클 갈무리 (2026.07.31)

로컬도 지금 자리를 옮기는 중

  1. 2026 S/S코오롱스포츠 트레일러닝 컬렉션

    입문자부터 전문 러너까지

  2. 4.18~19코오롱 트레일 런 2026

    강원 횡성 · 협찬사에서 주최자로

  3. 같은 달블랙야크 트레일런 제주

    엘리트 트레일러너를 앰버서더로

코오롱스포츠는 트레일 러닝 대회의 협찬사에서 주최자가 됐습니다.

코오롱스포츠 공식몰 캠페인 컷 — 트렌드써클 갈무리 (2026.07.31)
코오롱스포츠 공식몰 캠페인 컷 — 트렌드써클 갈무리 (2026.07.31)

진 게 아니라 늦게 선 자리

  • +4.3%
  • +32%
  • +41%
  • -12.5%
  • -11.7%
  • -5.8%

로컬 브랜드가 못 만들어서 밀린 게 아닙니다. 기능은 이미 상향평준화됐습니다.

다만 이 수치는 2024년이고, 프리미엄의 고성장에는 기저가 작은 효과도 섞여 있습니다.

스노우피크 코리아 공식몰 첫 화면 — 트렌드써클 갈무리 (2026.08.01)
스노우피크 코리아 공식몰 첫 화면 — 트렌드써클 갈무리 (2026.08.01)
출처 8곳
  1. 패션비즈 — 국내 아웃도어 시장 5조3,000억·전년비 -2%, 상위 12개 중 9곳 역신장 2025
  2. 한국경제 — 살로몬 +67%·아크테릭스 +39%·파타고니아 +11% — 글로벌 프리미엄 급성장 2025.05
  3. 국제섬유신문 — 밀레 -12%·블랙야크 -11.7%(2,990억)·K2 -8.8%(3,920억)·코오롱스포츠 -5.8%(3,740억)·네파 -3.6% 2025
  4. TENANT news — 노스페이스 +4.4%(1조991억)·스노우피크어패럴 +30%(2,330억) 2025
  5. 어패럴뉴스 — 아크테릭스 하반기 직진출 — 넬슨스포츠가 2001년부터 유통, 매장 61개·매출 약 1,600억 2026
  6. 나우뉴스 · 아주경제 — 아머스포츠 2025 글로벌 매출 66억 달러(+27%), 전문의류 4분기 +34%, 정가 판매 중심 전략 2026.02
  7. 뉴시스 — 코오롱 트레일 런 2026(4.18~19 강원 횡성) 첫 주최·2026 S/S 트레일러닝 컬렉션, 블랙야크 트레일런 제주 2026 2026.04
  8. Market Research Future — 글로벌 아웃도어 의류 165억달러(2024)→294억달러(2035), CAGR 5.4% 2025
검증 기록

'토종'이라는 표현을 덱에서 전부 뺐습니다 — 국내 브랜드를 낮춰 부르는 말이고, 이 덱의 결론과도 어긋납니다. '로컬 아웃도어 브랜드'로 통일했습니다. 브랜드별 성장률은 각 사 감사보고서 기준 보도(한국경제·국제섬유신문·패션비즈·TENANT news) 교차확인이며 2024년 실적입니다. 아크테릭스 한국 매장 61개·매출 약 1,600억·하반기 직진출은 어패럴뉴스 보도, 아머스포츠 2025 글로벌 66억 달러(+27%)와 정가 판매 중심 전략은 나우뉴스·아주경제 보도로 확인했습니다. '한국이 아크테릭스의 네 번째 시장'이라는 서술은 1차 확인이 되지 않아 뺐습니다. 코오롱·블랙야크의 트레일러닝 행보는 뉴시스 보도 기준이며, 두 브랜드의 트레일러닝 부문 매출은 공개되지 않아 금액을 쓰지 않았습니다. '한국 아웃도어 붕괴' 프레임은 글로벌 성장 전망과 국내 3사 성장으로 반박해 '양극화'로 교정했고, 프리미엄 고성장에 기저효과가 섞여 있다는 점을 에디터노트에 명시했습니다. 로고는 각 브랜드가 공식 사이트 헤더에 게시한 워드마크이며, 여섯 개를 같은 크기·같은 잉크로 정규화해 어느 쪽도 커 보이지 않게 했습니다. [2026-08-01 교정] 차트에 로고를 붙이려고 '상위 12개'가 누구인지 원 기사로 확인하는 과정에서 성장 3곳을 잘못 쓴 것을 발견해 바로잡았습니다. 패션비즈 2024 마켓나우·TENANT news 기준 성장한 3곳은 노스페이스(1조1,090억·+4.3%)·스노우피크어패럴(2,350억·+32%)·아크테릭스(1,710억·+41%)이며, 기존에 성장 3곳에 넣었던 살로몬(+67%)은 이 12개 집계에 포함되지 않아 덱에서 뺐습니다. 아크테릭스 +39%→+41%, 스노우피크 +30%→+32%, 밀레 -12%→-12.5%, 노스페이스 1조991억·+4.4%→1조1,090억·+4.3%로 수치도 원자료에 맞췄습니다. 역신장 9곳은 디스커버리 -7.5%, 내셔널지오그래픽 -7.8%, K2 -8.8%, 코오롱스포츠 -5.8%, 네파 -3.6%, 블랙야크 -11.7%, 아이더 -3.9%, 컬럼비아 -5.0%, 밀레 -12.5%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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