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바넷은 라이브 4시간에 16억, 마뗑킴은 50억에서 2,000억 그래도 한남·명동·백화점에 매장을 늘립니다
더바넷은 라이브 4시간에 16억, 마뗑킴은 50억에서 2,000억
그래도 한남·명동·백화점에 매장을 늘립니다
더바넷은 2021년에 론칭한 브랜드입니다. 회사 발표에 따르면 2025년 11월 무신사 라이브 방송에서 네 시간 동안 16억 원어치를 팔았고, 무신사 라이브의 여성 단일 브랜드 기록으로는 가장 많은 금액이었습니다. 그보다 앞선 10월 29일 29CM 수요입점회에서도 24시간 동안 약 12억 원을 팔았습니다.
판매액을 행사 시간으로 나눠 보면 라이브는 한 시간에 약 4억 원, 입점회는 한 시간에 약 5천만 원입니다(트렌드써클 계산). 손님이 한 번 살 때 쓰는 금액은 평균 30만 원대이고, 회사는 2026년 매출 목표를 400억 원으로 잡았습니다.
2026년 3월 기준 더바넷의 거점은 8곳이었습니다. 온라인 판매가 모자라서 매장을 늘린 것은 아니라고 읽힙니다 — 트렌드써클의 해석입니다. 모두 테넌트뉴스(2026-03)가 전한 회사 발표 기준입니다.
더바넷은 2026년 9월 서울 한남동 이태원로에 두 개 층짜리 플래그십 매장을 열었습니다. 명동·성수·제주에 이어 문을 연 매장입니다(테넌트뉴스 2026-09-10, 회사 발표 기준).
이 매장에는 한남점에서만 파는 옷이 3종 있습니다. 집에서 클릭 한 번으로 살 수 있는 브랜드가, 직접 찾아가야만 살 수 있는 옷을 따로 만든 것입니다. 온라인 손님에게 매장에 올 이유를 하나 더 준 것으로 읽힙니다 — 트렌드써클의 해석입니다. 개점 뒤 한남 매장의 매출과 방문객 수는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마뗑킴의 2020년 매출은 50억 원이었습니다. 하고하우스가 투자한 첫해입니다. 그 뒤 매출은 2022년 500억 원, 2023년 1,000억 원, 2024년 1,500억 원으로 늘었고, 2025년에는 약 2,000억 원이 됐습니다(머니투데이 2025-12 · 한국경제 2026-09-04).
같은 기간 마뗑킴은 백화점에 매장을 냈고, 해외로는 홍콩·대만·일본·태국까지 매장을 넓혔습니다. 다섯 해 사이 매출은 마흔 배가 됐습니다.
매장이 늘어난 시기와 매출이 늘어난 시기는 겹치지만, 매장 하나하나가 매출을 얼마나 올렸는지는 발표 자료만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매장 확대가 성장의 원인이라고 단정하지 않습니다.
드파운드의 2026년 상반기 매출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0% 늘었습니다. 오프라인 매출만 떼어 보면 40% 늘어, 전체 증가율보다 높았습니다(한국경제 2026-09-04, 회사 발표 기준).
드파운드 매장 22곳 가운데 19곳이 백화점 안에 있습니다. 한국경제는 하고하우스가 드파운드에 「마뗑킴식 인큐베이팅 전략」을 적용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회사는 증가율만 밝혔고 매출 금액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오프라인이 전체 매출에서 얼마를 차지하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가방 브랜드 스탠드오일은 자사몰 중심으로 팔다가 무신사에 들어간 2022년 매출 200억 원으로 1년 전의 두 배가 됐습니다(무신사 뉴스룸). 무신사 바이어는 입점 뒤 라이브 방송·화보·협업을 활발히 하며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운영사 코자의 2025년 매출은 585억 원으로 25.4% 늘었다고 업계는 전합니다(서울경제, 공시 원문은 대조하지 못했습니다). 2023년 성수 플래그십은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외국인이었고(2024년 초 무신사 뉴스룸 기준), 2026년 3월 홍대에 세 번째 플래그십을 열었습니다. 홍대점 자체의 매출·방문객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마뗑킴·드파운드·르셉템버는 모두 하고하우스가 운영하는 브랜드입니다. 한국경제(2026-09-04)는 하고하우스가 마뗑킴을 키운 방식을 다른 브랜드에도 적용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르셉템버의 숫자도 같은 방향입니다. 뉴시스(2026-08-27)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매출은 40%, 오프라인 매출은 42% 늘었고, 오프라인이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합니다. 8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들어간 데 이어 더현대서울·무역센터점 입점과 하반기 신규 점포 6곳이 예정돼 있고,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은 첫 달 매출이 목표의 약 187%였습니다.
온라인에서 확인하고, 단독 매장을 내고, 백화점에 들어가는 세 단계는 회사가 밝힌 순서가 아니라 트렌드써클이 세 브랜드의 기록을 놓고 정리한 순서입니다. 브랜드마다 단계 사이에 걸린 기간은 발표 자료에는 없습니다.
한국경제(2026-09-04)에 따르면 드파운드 한남 쇼룸 등 주요 매장은 방문객의 70%가 외국인입니다. 드파운드는 2026년 6월 대만에서 첫 해외 팝업을 열었고, 목표 매출의 120%를 넘겨 팔았습니다.
같은 회사의 마뗑킴은 홍콩·대만·일본·태국에 매장을 냈습니다(머니투데이 2025-12). 외국인 손님 비중과 해외 매장 확대를 하나로 이어 보는 것은 트렌드써클의 해석이고, 회사가 그 이유를 이렇게 밝힌 것은 아닙니다.
매장에 들어오는 외국인 손님 가운데는 브랜드 이름을 검색해 보지 않고 온 사람도 있다고 읽힙니다. 70%는 주요 매장 기준이며, 전체 매장 평균이나 매출 가운데 외국인 비중은 발표 자료에는 없습니다.
하고하우스는 2025년 9월 25일 서울 한남동에 「모자이크 한남」을 열었습니다. 여섯 개 층, 약 240평 건물에 1층 마뗑킴을 시작으로 드파운드·트리밍버드·로우타이드·르셉템버·솔티페블이 들어섰고, 4~5층에는 보난자 커피가 있습니다(이지경제 2025-09).
회사 발표에 따르면 개점 나흘 동안 누적 매출은 2억 1천만 원, 방문객은 7천 명이 넘었습니다. 개점 첫날 방문객의 약 70%는 중화권 고객이었습니다.
이 성적은 문을 연 직후 나흘치이고, 그 뒤 추이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브랜드마다 매장을 따로 내던 회사가 여러 브랜드를 한 건물에 모았다는 점까지가 확인되는 사실이고, 이 숫자가 이어지는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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