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캡 거래액 20배 · 아웃도어 예산이 러닝으로 옮겨간 경로
크림 러닝 카테고리에서 거래액의 90%는 여전히 러닝화입니다. 그런데 작년보다 가장 크게 늘어난 품목은 신발이 아니라 모자였습니다. 볼캡 거래액이 20배 넘게 뛰었고, 순위도 8위에서 3위로 올라섰습니다. 달리려고 산 게 아니라 달리는 사람처럼 보이려고 샀다는 것 — 이 편은 그 수요가 어디서 왔는지를 따라갑니다.
거래액의 약 90%는 여전히 러닝화입니다. 그런데 작년보다 가장 크게 늘어난 품목은 모자였고, 사람들이 말하는 양도 1년 만에 아홉 배가 됐습니다.
크림 러닝 볼캡 · 상품별 누적 거래 · 건
9만 7,000원짜리가 3만 원대 아디다스보다 12배 많이 팔렸습니다. 싼 모자가 아니라 러닝 컬처 브랜드의 모자를 샀습니다.
두 수치는 집계 기준이 달라 크기를 맞대 볼 수는 없습니다. 방향만 반대입니다.
러닝 인구가 두 배가 된 게 2023년입니다. 러닝화가 팔리는 건 당연해 보입니다 — 그런데 제일 빨리 늘어난 건 따로 있었습니다.
크림 러닝 카테고리 · 전년 대비 증가율 (%)
크림 러닝 구매자의 72%가 2030세대입니다. 그중 30대 여성이 전체 증가율의 두 배 가까운 속도로 늘었습니다.
고어웨어가 2023년, 새티스파이가 올봄, 이달 초엔 마뗑킴이 러닝 라인을 냈습니다. 패션이 러닝으로 건너왔습니다.
국내 패션시장 규모 · 조원
전체가 주는 사이 러닝만 따로 컸다면, 시장이 커진 게 아니라 예산이 옮겨온 겁니다. 다만 크림은 리셀 플랫폼이라 시장 전체가 아니라 한 단면입니다.
| 수요 | 크림 러닝 거래액 +154% · 구매자 +153% |
|---|---|
| 공급 | 해외 러닝 브랜드 진입 3년째 (2023~2026) |
| 겹침 | 마뗑킴 등 패션 브랜드까지 러닝 라인을 |
수요는 이미 늘었는데 공급이 그보다 빨리 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옮겨온 예산은 다시 옮겨갈 수 있습니다.
신발이 90%였지만, 20배 뛴 건 모자였습니다.
다만 공급 과잉은 아직 저희 전망입니다. 브랜드들의 러닝 라인 재고와 할인율이 공개돼야 확인할 수 있습니다.
① 크림 수치는 2025년 1~7월 집계라 발행 시점 기준 1년 전 데이터입니다. 카드마다 시점을 명기했습니다. ② 20배·154%는 증가율이고, 거래액 규모로는 러닝화가 약 90%입니다 — 05·07장 첫 줄에 적었습니다. ③ 크림은 리셀 플랫폼이라 시장 전체가 아니라 되팔이 수요의 한 단면입니다. ④ 01장의 러닝(거래액 증감)과 아웃도어(시장 규모 증감)는 기준이 다른 수치입니다. 크기를 견주지 말고 방향만 보라고 카드 본문에 적었습니다. ⑤ 러닝 인구 1,000만은 업계 추산치라 「추산」을 붙였습니다. ⑥ 08장의 「공급 과밀」은 진입 브랜드 수와 수요 증가율을 견준 해석이라 단정하지 않았습니다. ⑦ 사진 6장 중 5장이 위키미디어 자료사진이라 촬영 시점이 최근이 아닙니다 — 카드마다 출처 캡션을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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